안동문화원, 현장교육 실시

안동문화원이 월드컵을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안동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전 시민 관광 요원화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문화원(원장 김준식)은 월드컵, 아시안게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지만 시민들의 관광지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보고 전 시민의 관광요원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문화원은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48회에 걸쳐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동지역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9일부터 23일까지 신청자 접수에 나섰다.
이번 현장교육은 하회마을, 도산서원, 민속박물관 등 기존의 관광지와 국학진흥원, KBS드라마 촬영장 등 새롭게 개발된 관광자원 현장을 방문해 지역의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와 관람방법 등을 교육하게 된다.
안동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지에 대한 교양교육을 실시해 전 시민을 관광 요원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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