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는 지난 11일 각종 첨단시설을 갖추고 정보망이 구축된 인텔리전트 빌딩의 기숙사 기공식을 가졌다.
대학측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을 가진 기숙사는 오는 2003년 3월 완공 예정으로 연면적 1만1천500㎡(3천478평)에 지상 6층으로 신축되며 500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게 된다. 또 기본시설과 복지시설로 222개의 사생실과 46개의 게스트룸, 식당과 세탁소, 컴퓨터실과 체력단련실(헬스시설), 휴게실과 다목적실 등이 설치된다.
특히 사생실을 비롯한 건물전체에는 첨단정보망이 구축되며 장애인학생들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전용 침실도 5실이 설치된다.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은 기공식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컴퓨터분야 특성화정책을 추진해 2년연속 교육개혁추진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며 “개교 8년만에 신흥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재단에 감사하고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전교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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