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분기 23만4천여명…작년比 64% 늘어

올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50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는 영국여왕의 방문이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데다 올해는 월드컵을 비롯한 각종 굵직한 국제행사와 중앙고속도로 개통 등 호재가 맞물려 연간 관광객이 처음으로 500만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4분기 안동을 찾은 관광객 수는 총23만4천2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여명에 비해 무려 64%나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도 지난해에 비해 38%나 증가한 2천459명이 다녀갔다.
중앙고속도로 개통이후 교통량도 지난해 3월 안동으로 들어오는 차량이 7만2천357대 였으나 올해 3월의 경우 12만562대로 무려 70%가 늘어났다.
남안동 IC의 경우 지난해 1/4분기 28만7천278대에서 올해 34만5천528대로 20%정도 늘었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을 비롯한 아시안게임, 탈춤페스티벌 등 각종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려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500만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회복 및 중앙고속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며 “다시 와 보고 싶은 관광지, 같이 가자고 권유할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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