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의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터넷 설문조사업체인 굿에이닷컴이 지난 주말 전국 증권사 지점자 133명을 대상으로 투자유망 종목을 조사한 결과 대구은행이 1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와 부산은행이 그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최근들어 증권사 추천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가 급상승하면서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지분율의 경우 지난해말 3.7%에서 12일 현재 12.28%로 무려 3.5배 정도나 늘어났고 거래대금도 대량 매도속에서도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은행 주식 473억원을 사들이는 호조를 보이며 연일 주가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처럼 대구은행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는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와 지속적인 클린뱅크화 전략, 괄목할 만한 1·4분기 경영실적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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