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을 맞아 미래 과학도인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를 실생활에 접근시킬 수 있는 체험중심 과학활동과 다양한 조작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2002 과학 꿈잔치’가 19일부터 안동에서 펼쳐진다.
‘과학의 힘, 미래를 바꾼다’는 표어를 내걸고 안동생명과학고 실내체육관과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19일 과학의 날 기념식과 함께 21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기념식에서는 과학탐구활동에 실적이 우수한 초등학생 495명과 교사 23명에게 과학기술부장광 표창이 전수되고 우수 과학교사 52명에게 교육감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어 열리는 과학 꿈잔치에서는 김천교육청 발명공작교실 소속의 초등학생 4명과 중학생 3명이 ‘물로 불을 켜보자’라는 주제로 원시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과학발전을 소개하고 물로 불을 켜는 과학연극을 선보인다.
또 경북과학고등학교 물리동아리 학생들이 보여주는 ‘백발백중의 비밀’이라는 과학쇼와 물의 표면장력을 이용하는 ‘물 올림픽게임’을 비롯한 34종의 과학체험 및 조작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밖에 우수 발명품과 과학상상그리기 대회 입상작품 및 천체관측 사진이 전시되며, 행사기간동안 안동과학고의 조직배양실, 각종 온실, 특수가금사 등의 실습실이 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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