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불편 해소·친절 서비스 “만족”
안동시가 지난 한해 동안 120민원기동대를 이용한 민원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편해소도 92%, 공무원친절도 90%, 처리신속도 86%, 서비스만족도 85% 등 주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120민원기동대가 그대로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민원기동대 서비스 중 어느 부분에 가장 만족했는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33%가 친절한 서비스로 답했고 완벽한 수리 39%, 신속한 출동 25%, 기타가 3%로 행정신뢰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 임모씨(40)는 “갑자기 전기가 나가 애를 먹고 있었는데 민원기동대가 전화 한통화에 달려와 수리를 해 줘 참 고마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 곁에서 불편해소 지킴이가 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20민원기동대는 지난 한해 총 4천441건의 민원업무를 해결했으나 구조조정 등으로 8명이 연중 무휴로 근무하고 있어 인력보강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