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5년만에 고졸 생산직 신입사원 채용을 재개한다.
철강경기 회복조짐과 함께 인사적체가 다소 해소되면서 포스코가 생산직 고졸신입사원을 모집하기로 하고 5월11일까지 포스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채용규모는 150명선 내외다.
포스코의 생산직 신입사원 응시자격은 지난 77년1월이후 출생한 병역필 또는 면제받은 공업계 고등학교 금속, 기계, 전기, 화공 및 관련학과 전공자여야 하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적성검사,면접 등을 선발하며 선발인원은 2개월간 인턴실습후 최종 채용여부를 확정한다.
포스코는 또 생산직 신입사원 모집과 함께 직업훈련생 30명내외를 모집할 계획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의 교육을 거쳐 기준에 적합한 사람을 정식 채용한다.
직업훈련생 응시자격은 77년1월이후 출생자로 병역필 또는 면제받은 고등학교 졸업자로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 인터넷 홈페이지(www.posco.co.kr)로 알아보고 인터넷으로 원수를 접수하면 된다.
포스코관계자는 ”5년만에 고졸 생산인력을 뽑게 된 것은 자연사직 등으로 충원소요가 발생한데다 철강경기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며”생산인력을 당장 현장에 투입한다기 보다는 충분히 숙련시켜 1년후 고급기능인력으로 활용하려는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30명의 대졸사원을 채용했으나 경기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올해는 대졸 신입직 100명과 경력직. 해외인력 100명 등 200명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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