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갖기로 해 화제.
대구대는 25일 경산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경산과 영천에 있는 14개 초등학교와 합동 자매결연을 맺는다.
대구대는 이 협정을 계기로 대학내 모든 시설과 자원을 초등학생들의 테마소풍, 자연학습, 각종 행사장소로 개발하고 교사들의 수업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장도서를 대여하는 등 초등학교의 교육환경을 대학캠퍼스로 넓혀준다는 방침이다. 대구대는 또 박물관, 점자도서관, 농장, 체육시설 등 각종 교육시설의 개방은 물론 초등학생들의 어학과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도 방학중에 제공할 예정이다.
윤덕홍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대학의 일환으로 대학캠퍼스를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장소로 활용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