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소년들의 성적 환상을 그릴 ‘성장 섹스코미디’‘몽정기’(감독 최화진)에 김선아와 이범수가 각각 캐스팅됐다고 제작사인 강제규필름이 28일 전했다.
중학생 ‘민동현’과 그의 단짝 친구들이 진정한 사랑을 꿈꾸면서도 섹스에 대한 감당할 수 없는 욕망으로 갈등을 겪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릴‘몽정기’에서 김선아는 육감적이면서 지적인 교생으로 나와 사춘기 소년들의 성적 호기심의 대상이 된다.
‘정글쥬스’의 이범수는 민동현의 담임이자 털털한 성격의 노총각 수학교사로등장해 김선아를 사이에 두고 민동현과 삼각 관계를 이룬다.
강제규필름은 캐스팅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달 초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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