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시설 갖춘 상주 농업기술센터 준공

상주시는 지난 26일 지역 국회의원과 도지사, 각급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춘 농업기술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국·도비 포함 62억원의 예산으로 상주시 초산동 산 90번지에 건립된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부지 1만1천909평에 건물 8개동(총건평 1천752평)이 건립됐다. 각 건물에는 꽃가루은행, 토양검정실, 식물조직배양실 등의 시험연구시설과 전산교육장, 농기계교육장 등을 갖춰져 있다.
특히 병해충 예찰포와 품종비교 전시포, 포도, 배, 사과, 감 등의 실증시험포장 6천여평을 확보해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 보급은 물론 농업인들에 대한 현장실습 교육도 병행할 수 있게 됐다.
또 농촌여성들에 대한 의·식·주 생활과학기술교육 및 부업, 취미과제, 예절교육 등을 할수 있는 생활과학연수관을 별도로 마련, 농촌여성 능력개발에도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시설을 시민과 학생들에게 연중 개방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자연환경을 체험할수 있는 녹색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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