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 공기권총 1위…서정웅은 50m권총 銀

장수원(포항고)이 제32회 봉황기전국사격대회 공기권총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장수원은 3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남고부 공기권총에서 결선합계 677.5점을 쏴 인창교(674.3점·청학공고)와 변석환(672.9점·서울체고)을 가볍게 따돌리고 최고사수에 올랐다.
본선에서 580점을 기록, 1위로 결선에 오른 장수원은 침착한 경기운영을 펼친 끝에 팀에 귀중한 금메달을 안겼다.
포항고는 지난달 30일 벌어진 남고부 50m권총에서 서정웅이 결선합계 626.4점을 기록, 1위 박지수(631.7점·충남체고)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금 1, 은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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