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3일 외야수 매트 루크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 올시즌 8개 구단 중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를 퇴출했다.
올시즌 용병 `‘퇴출 1호’를 기록한 루크(31)는 시범경기 1경기에서 삼진을 당한 뒤 왼쪽 어깨 부상으로 이후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1군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고 2군에서 재활 및 훈련을 받아왔다.
삼성은 루크를 퇴출하는 대신 투수를 데려오기 위해 김재하 단장을 포함한 스카우트팀을 멕시칸리그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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