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 비중을 낮추도록 유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카드사들은 각종 이벤트나 수수료 할인 등의 방법으로 회원들의 현금서비스 이용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연체가 흉악한 범죄로 이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서 카드사들의 이같은 마케팅은 너무 무책임한 것이라는 지적들이 많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규제 움직임 등이 강하긴 하지만 카드사의 수익구조상 현금서비스가 큰 비중을 차지해 현금서비스 마케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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