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초가 2002스틸러스기 포항시초등축구대회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 대회 2연패를 향해 상큼하게 출발했다.
지난해 우승팀 창포초는 7일 포항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월등한 기량을 발휘하며 유강초를 4-0으로 완파, 2년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대도초는 지난해 준우승팀 포항 대흥초를 2-1로 제압하며 파란의 주인공이 됐고 지난대회 3위인 포철지곡초는 죽도초를 4-1로 대파하고 2회전에 올랐으나 공동 3위인 연일초는 경기종료 직전 통한의 프리킥골을 허용, 구룡포초에 0-1로 덜미를 잡혀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포항영흥초는 포항중앙초를 6-1로 대파, 16강에 올랐고 장량초가 접전 끝에 포항초를 3-2로 물리치고 1회전을 통과했다.
또 포철서초, 포항 항도초, 동해초, 흥해남산초, 구정초가 각각 승부차기로 신승,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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