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5개월도 안돼 곳곳 누수현상

준공 5개월도 안된 예천군 종합실내체육관 천정부분에 비가 새고 있어 부실공사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예천군은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양궁장과 연계한 시설 확보를 위해 38억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예천읍 청복리 150번지 일대에 지난 98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종합실내체육관을 건립했다.
종합실내체육관은 부지 8천100㎡에 연건평 3천964㎡(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실내외 1천500석의 시설을 갖춘 초현대식 시설이다.
그러나 종합실내체육관은 지난달 내린 작은 비에도 곳곳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하는 등 부실공사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군관계자는 “이음새 부분에서 물이 새고 있는 것 같은데 큰 문제는 아니다”는 태평스런 답변만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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