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34일만에…기존 흥행공식 깨

이정향 감독의 영화‘집으로…’가 개봉 34일째인 8일 전국 관객 300만 명(서울 120만 명)을 돌파했다. 올들어 전국 관객 3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한국영화는‘공공의 적’(303만명)에 이어‘집으로…’가 두 번째다.
외딴 산골에서 일곱살짜리 도시아이와 일흔일곱 살의 시골할머니의 짧은 동거를 그린‘집으로…’는 물량 공세나 스타 시스템 등 기존의 흥행 영화 공식을 깨고 인기를 모았다는 점에서 한국 영화계의 지평을 넓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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