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수출기업 10개사중 7개사꼴로 이미 채산성 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6∼7일 수출기업 250개사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채산성 영향에 대해 응답업체의 10.7%가 ‘적자 수출이 시작’된 것으로 답했다고 8일 밝혔다.
‘크게 악화’(41.0%), ‘다소악화’(22.0%) 등 모두 73.7%가 이미 채산성 악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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