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부남 감연리 남원택씨 ‘대통령표창’ 수상

청송군 부남면 감연리 남원택씨(71·여)가 8일 제30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남씨는 30대 초반에 남편을 잃고, 시어머니와 힘든 농사일을 하면서도 1남1녀의 자녀와 시동생 여섯을 휼륭하게 키워 출가시켰다.
특히 힘들고 어려운 농사일을 하면서도 치매환자인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20여년간 받아내는 등 지극정성을 다해 봉양,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남씨는 2001년에도 삼성복지재단에서 시행한 효행자로 선정, 1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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