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상임위 통과…당초 예산보다 12%나 증액

대구시 교육청의 올해 추가경정 예산 총 규모가 1조2천400억3천826만에 이르고 있다.
이는 금년 당초 예산 1조1천55억4천371만원보다 12.2% 늘어난 1천344억9천455만원이 증액된 것이다.
특히 이가운데 도서관 디지털자료 확충비와 평생교육시설 지원 등 문화 및 평생교육분야 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이처럼 추가경정예산이 증액된 것은 7·20 교육여건 개선 추진에 따른 것으로 초·중학교 학급증축과 본예산 편성 이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교부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및 교육비특별회계 자체수입 증액분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대구시의회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최종백)는 9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구시 교육청이 제출한 ‘2002년도 교육비특별회계(제1회)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
세출분야에서 학교교육에 당초 예산보다 1천35억1천950만원이 증액된 6천43억785만원으로 나타났다.
증액 내역별로는 초등학교 364억8천549만원 중학교 377억6천574만원 고등학교 272억1천577만원 특수학교 11억5천660만원 등이다.
문화·평생교육분야에는 53억4천408만원으로 기정예산보다 45.1% 증액됐다.
이와함께 교육행정비 39억7천835만원, 급여·복지비 204억2천829만원, 기타경비 49억742만원 등이 각각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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