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남빈동 남빈4거리에서 하나철물 앞 구간까지 500m 구간은 도로구조가 잘못되어 편도 2차선 도로에 인도가 확보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이 구간은 통행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
당국은 월드컵을 며칠 앞 둔 시점에서 기초질서 확립이라는 구호 아래 시민들에게 기초질서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포항시 행정의 미비로 이곳은 인도가 없어 기초질서는 커녕 무단보행을 부추겨 보행자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이 구간은 주변 상가 노상 적치물 방치로 도시 미관을 흐리고 있다.
따라서 포항시는 먼저 도로구조 개선 및 노상 적치물을 철거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런후에야 시민들에게 기초질서 지키기를 요구할수 있고 월드컵 등 국가적 행사를 무사히 치러낼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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