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부석·충북 단양 영춘·강원 영월 하동면

경북, 충북, 강원도 3도 접경면 주민들의 교류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화합 행사가 11일 영주시 부석면 부석북부초교에서 열렸다.
올해 5회째인 이날 행사는 영주시 부석면발전협의회 주관 아래 경북(영주시 부석면), 충북(단양군 영춘면), 강원도(영월군 하동면) 등 3도 접경면 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석매구단의 농악놀이를 비롯, 주부 스포츠댄스, 소백예술단의 학춤 등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3개면 주민들이 배구, 피구 등 운동경기와 지역별 장기자랑, 풍악놀이 등 다채로운 화합행사가 벌어졌다.
단양군 영춘면과 영월군 하동면 주민 200여명은 행사를 마친 뒤 부석사, 소수서원 등 영주지역 관광지를 찾았다.
3도 접경면 주민화합 행사는 지난 98년 단양군 영춘면을 시작으로 해마다 4~5월께 면별로 돌아가며 개최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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