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스틸러스 구단 등 회원 70여명 시가지 돌며 환경정화·질서 캠페인 전개

포스코직원과 포항시자원봉사센터, 포항스틸러스구단 등으로 결성된 월드컵청결봉사단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포항지역에서 대대적인 시가지 환경정화 및 질서캠페인에 나섰다.
월드컵청결봉사단(단장 박승대)과 회원 70여명은 11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동안 포항역을 출발, 오거리, 송도동, 해도동에 이르는 구간에서 도심지 청결 및 월드컵 질서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회원들은 월드컵 붐조성캠페인조를 비롯 버스승장장 및 공중전화부스 청소조, 전봇대 불법부착물 제거조, 횡단보도 및 도로오물 청소 조 등 4개조로 나눠 환경정화활동을 가졌으며 대시민 질서지키기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자매마을 담당자 20여명을 비롯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주부 환경봉사단 30명, 대학생 등이 자원봉사로 참가했다.
월드컵 청결봉사단은 오는 25일에도 포항시청을 출발 육거리, 오거리를 거쳐 해도육교에 이르는 구간에서 대대적인 월드컵 손님맞이 시가지 청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거리청소는 ‘월드컵과 함께 내고장 가꾸기’란 테마로 포스코와 포항시 자원봉사센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제3회 포스코 포항사랑 자원봉사자대회’ 참가행사의 일환으로 이뤄 졌다.
한편 포스코는‘제 3회 포스코 포항사랑 자원봉사자 대회’에 60여개 그룹 2천700여명이 참가해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장애인에 대한 봉사, 경로당 및 무의탁 노인위문, 무료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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