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문경상호저축은행(전 문경상호신용금고)의 계약인수자 지정을 위한 공개설명회를 오는 14일 금감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설명회에 이어 15일부터 22일까지 비은행검사국 경영지도팀에서 인수희망자들로부터 인수신청서를 접수한다.
인수자가 출자해야 할 최저금액은 40억원, 예금보험공사에서 지원할 수 있는 자금은 252억원으로 알려졌다.
경영부실로 지난 2월20일 영업이 정지된 문경상호저축은행은 그동안 예금보험공사 실사 결과 자산 505억원, 부채 607억원으로 확인됐다.
문경상호저축은행은 지역 인사 등이 인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회생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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