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작년 164세대 이어 올들어 105세대 신축

공동주택 건축 붐이 일면서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고 있다.
올해 영천지역의 4층이하 연립주택과 다세대 주택은 총16건 105세대가 분양을 마쳤거나 건축중에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164세대가 건축돼 분양됐다.
지난해 6월 유호종합건설의 망정동 16세대 건립을 시작으로 공동주택 붐이 일면서 주택업자들이 경쟁적으로 신축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공동주택 건축이 늘어나자 지역의 건축자재 업체와 레미콘업체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활성화 일환으로 관공서공사를 조기 발주해 지역경제 회복에 탄력을 불어 넣고 있다.
또 대구~포항간 9개 공구에서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장기체류 근로자들이 여관을 비롯 식당가와 유흥업소를 이용,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같이 각종 공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농번기가 시작돼 농촌지역에서는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더욱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인력이 대거 동원될 것으로 보여 노임 상승에 따른 농민들의 가계에 큰 도움이 예상되고 있다.
건설관계자들에 따르면 “인건비가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목수와 미장 등의 기술자들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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