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민간단체가 6·15 남북 공동선언 채택 2주년 공동행사 논의차 오는 13일 금강산에서 열자고 제의한 실무접촉에 북측이 응하지 않고 있어 실무접촉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날 ‘2002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 관계자는 “오는 13일부터 금강산에서 실무접촉을 갖자고 지난 3일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에 제의했지만 북측이 초청장을 보내오지 않아 금강산 실무접촉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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