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소녀 성공기’가 막을 내린 안방극장에서는 SBS‘여인천하’의 독주가 눈에 띄는 가운데 MBC 드라마의 약진 조짐이나타나기 시작했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지난주(6~12일) 시청률집계결과에 따르면 ‘여인천하’는 30.0%의 시청률로 주간순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KBS 1 일일연속극 ‘사랑은 이런거야’는 25.9%로 2위로 올라섰다.
MBC ‘타임머신’(21.9%), KBS 2‘개그콘서트’(21.6%), KBS 1 ‘새엄마’(20.6%), SBS ‘유리구두’(20.4%)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온 MBC 월·화드라마 ‘위기의 남자’(16.6%)가 16위에 랭크, 안정적으로 시청순위 20위권내에 진입했다.
MBC가 지난 8일을 기해 새로 선보인 여교사와 남학생의 사랑을 그린 미니시리즈‘로망스’는 14.9%의 서울, 수도권 시청률로 20위를 기록,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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