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 신청사의 지붕은 철강도시이미지 답게 포스코 스테인레스로 덮는다.’
포항공항확장공사가 연내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초 준공예정인 포항공항 청사의 지붕과 외벽이 모두 포스코산 철강재로 장식됐다.
13일 포스코와 부산지방항공청에 따르면 포항공항터미널은 철강도시의 관문으로써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위용을 나타내기 위해 포스코의 첨단 제품인 스테인레스 제품으로 지붕 및 외벽을 마감하는 등 철골건축물로써 보다 첨단적인 이미지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포항공항 터미널신축에 사용된 강재 총량은 약 1천730t이며, 이 가운데 포스코의 철강제품이 약 850t이 사용됐다.
특히 첨단의 이미지로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공항 외관을 표현하는 지붕구조물과 외장재는 포스코의 스테인레스 제품(SUS446) 130t이 사용됐는데, 이 제품은 부식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장이 필요 없는 우수한 강종이다.
포스코의 이 스테인레스 제품은 ASEM 컨벤션센터, 인천국제공항과 같은 대형 공공 건축물의 지붕 및 외장재로 활용돼 왔다.
한편 포스코 박세광 건축철구팀장(45세)은 “앞으로 무안, 김제공항 등 지방공항의 청사확장 공사에 소요되는 철강재의 수요개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