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신문고는 3분 20초마다 울린다’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환경신문고(128번)가 울리는 횟수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환경훼손 행위는 전국적으로 모두 15만8천238건으로 하루 평균 43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환경신문고 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난 97년(하루 136건)과 비교하면 3.1배, 지난 2000년(하루 318건)보다는 36%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특히 2000년에 4분 30초 간격으로 울렸던 환경신문고가 지난해에는 3분 20초마다 울려 울림주기가 3분대로 처음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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