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논란이 돼 온 안동지역의 택시요금이 18% 인상돼 13일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안동시는 최근 택시 운임·요율조정협의회를 거쳐 기본요금은 주행거리 2㎞기준 1천300원에서 1천500원으로, 거리요금은 4㎞ 이하까지는 주행거리 177m(현행 215m)마다 100원, 4㎞초과 7㎞까지는 200원, 7㎞ 초과부터는 150원을 인상키로 했다.
또 시간요금의 경우 주행속도 15㎞ 이하일 경우 42초(현행51초)마다 100원 인상키로 했다.
시는 요금 인상에 따라 노후차량 조기 교체를 비롯 차량의 고급화 및 냉·난방시설 설치 의무화, 택시운수종사자 자질향상 및 의식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