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농번기 맞아 현장방문 큰 호응

군위군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발로뛰는 들판민원처리와 봉사행정으로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주2회 공무원 현지출장을 통해 각종 제증명민원을 신청받아 처리하고 우편물발송과 세금납부도 대행, 시간적·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 독거노인, 환자 등을 위해 제증명민원 신청을 전화로 접수해 담당공무원이 직접 민원인 자택으로 배달해 준다.
군은 이밖에도 상하수도와 가스 등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신고 받아 2시간 내에 처리하고 야간접수시는 다음날 출근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고로면 화북리 김상태씨(66)는 “바쁜 농번기에 소재지까지 나갈시간이 없어 담당공무원에게 세금납부를 부탁 했더니 대신 처리해 주어 고마웠다”고 말했다.
군 종합민원처리과 민원관리담당 박원호씨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농촌실정에 맞는 봉사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