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 신청사 개관

포항지역에도 국제규모의 공항터미널이 완공돼 이용객들이 한층 고급의 여객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
포항공항 확장공사 중간단계 완공의 상징적 의미로 5일 개관테이프를 끊는 포항공항 신청사는 최첨단 인텔리전트빌딩.
터미널 본관 2천600평을 비롯 관리동력동 525평으로 이뤄지며 본관은 지상 2층 건물이다. 청사는 또 기능별로 완벽하게 세분화 돼 이용객들이 보다 편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배려가 엿보인다.
터미널 외부도 포항의 도시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옆모습은 갈매기가 나는 모습이 확연히 부각되고 포스코가 생산한 고급 철강재인 스테인리스가 외장재로 2천t 가량 사용돼 미려하고 깨끗한 인상을 주고 있다.
포항공항확장공사 컨소시엄 이충석 현대건설소장은 “ 고급 철강재를 많이 사용해 내부 공간을 최대한 넓혔으며 인천 영종도공항에서 적용된 고난이 기술이 많이 채택돼 향후 수십년후에도 어떤 공항에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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