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사상 첫 월드컵 승리를 견인한 유상철(사진)의 그림같은 오른발 강슛이 미국의 스포츠 전문 인터넷사이트 CNN-SI가 선정한 ‘오늘의 골’에 뽑혔다.
5일 CNN-SI에 따르면 4일 벌어진 조별리그 3경기에서 나온 8골 가운데 한-폴란드전의 유상철, 벨기에-일본전에서의 마르크 빌모츠(벨기에), 이나모토 준이치(일본), 코스타리카-중국전의 마우시리오 라이트(코스타리카)의 4골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2만8천75표중 유상철의 강슛이 92%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4%를 얻은 빌모츠의 절묘한 오버헤드킥이 차지했고 이나모토의 역전 왼발슛은 3%로 3위에 올랐다. 코스타리카에 두번째 골을 안긴 라이트의 헤딩슛은 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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