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공식을 가진 포스코의 TWB 공장에는 올해말 준공을 목표로 1단계로 Blanking(절단) Line 1기와 TWB(용접) Line 2기가 설치되며, 품질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TWB Line의 모든 설비는 자동화 된다.
TWB는 두께 또는 강도가 서로 다른 강판을 적절한 크기와 형상으로 절단한 후, 프레스 가공전에 레이저로 용접하여 원하는 형태의 부품으로 가공,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하는 첨단설비로 TWB를 사용해 자동차 도어를 만들 경우 무게는 10%, 원가는 20% 수준을 줄일 수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자동차사들의 적극적인 TWB 채용으로 연평균 20~25%의 높은 수요증가가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철강업체가 주도해 대규모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TWB공장 준공이후 초기부터 완벽한 제품품질을 확보해국내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TWB 제품을 공급함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공급기반을 구축하기로 하고 유럽시장에서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Voestalpine사와 기술제휴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