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낡아 비 줄줄···업무 큰 지장

영천시 금호읍의 청사가 낡고 협소해 신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금호읍 교대리에 위치안 현 청사는 지난 62년 건립돼 건물의 노후로 비가 새는등 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다.
그동안 예산부족과 행자부에서 추진한 읍면동의 폐지안에 따라 기능자치센터로 전환을 기다리며 관망하고 있는 상태다.
현 청사는 부지면적 624평에 90평의 건물로 주차장이 협소해 민원인들이 불만을 터뜨리는 등 인구 1만5천여명의 민원을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대구대 후문 진입로 입구에 대규모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고 윤성아파트 부지와 냉천리 등에 허가난 아파트 수천세대가 완공되면 금호읍의 인구가 2만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민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금호읍 관계자에 따르면 “현 청사에 신축을 하던지 아니면 이전건립을 검토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하루빨리 해결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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