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40명 숙박 가능…전국 최대규모 자랑

안동 계명산 자연휴양림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최대 규모로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했다.
지난해 안동시 길안면 일대 75만평 부지에 조성된 계명산 자연휴양림은 이용객이 크게 늘어 숙박시설 부족난을 겪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해 말부터 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복합산림휴양관(7인용 8실, 20인용 1실, 강당 1개), 산막 7동(5인용 4동, 7인용 3동)등 숙박시설을 확충, 1일 숙박가능 인원을 340명으로 늘렸다.
복합산림휴양관에 마련된 강당은 단체수련 및 가족단위 휴양과 회갑연, 피로연, 가정의례 행사장으로도 이용이 가능하고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시설, 토종가축사육장, 야생화 단지 등 자연학습공간도 새롭게 조성돼 이용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계명산 자연휴양림을 이용한 이용객은 모두 6천170명에 달했으며 올해는 시설 확충으로 이용객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안동시는 휴양림 이용객 집중현상을 피하기 위해 비수기는 시설 사용료 30% 할인 및 입장료, 주차료 면제 등을 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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