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쓰레기더미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킬 뿐 아니라 이로 인해 더럽혀진 물을 정화하는데도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여름 장마철에 이러한 쓰레기더미가 상수원으로 한꺼번에 흘러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수돗물에 대한 무조건적인 불신을 가지기 전에 우리 자신이 바로 상수원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물의 날’ ‘환경의 날’ ‘지구의 날’을 입으로만 외칠것이 아니라 쓰레기 버리지 않기를 실천하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서야 할 것이다.
- 기자명 김 영 균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 승인 2002.06.19 00:00
- 지면게재일 2002년 06월 1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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