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이탈리아 로마군단을 무찌른 한국 태극전사들에 대한 미 언론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USA 투데이, 워싱턴 포스트, 워싱턴 타임스 등 미 주요 신문들은 19일 우승후보 이탈리아를 귀향길에 오르게 한 한국팀이 이제 4강진출을 넘어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USA 투데이는 이날 “돌풍주역들, 월드컵을 노린다” 제하의 기사에서 “역대 월드컵에서 1승도 거머쥐지 못한 한국팀이 이제는 우승후보처럼 보인다”며 한국팀의 상승세를 자세히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팀이 역전골로 골그물을 가르는 사진을 스포츠 1면에 크게 싣고 “한국이 황금과녁을 강타했다”며 “주최국 한국이 월드컵 3회 우승 이탈리아를 연장전끝에 궤멸시켰다”고 대서특필했다.
워싱턴 타임스도 한국팀의 승리는 주최국에게 스페인과의 4강전을, 월드컵 3회 우승국 이탈리아에게는 귀향의 비통함을 안겨주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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