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축산농가 중심 집중 소독

포항시는 19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관내 전지역에서 축사 및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완벽한 차단 방역’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시는 경기, 충북지역에서의 구제역 발생에 이어 최근 또다시 구제역이 재발함에 따라 관내 전지역 축산농가의 축사 및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일제 방역을 통해 어떤 경우라도 관내에는 구제역균이 발붙일 수 없도록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아래 60개 공동방역단을 활용해 소규모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소독하고 중규모 이상 축산농가는 농가자체 개별소독을 주2회 이상 실시토록 지도한다.
시는 방역에 따른 소독약품은 이미 읍면동을 통해 무료로 공급해 놓은 상태이며 구청, 읍면에 보유중인 소독장비나 농가소유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동시 일제소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투입한다.
방역시에는 안전사항을 준수하고 비 오는 날은 축사내부만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비가 그친 후는 반드시 축사외부를 소독함으로써 소독효과를 높여야 하며 가능한 환경오염이 최소화되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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