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인에 좋은 반응…으뜸화장실 영예도

“역광장이야? 소공원이야?”
포항도심에 위치한 포항역광장이 소공원으로 단장돼 시민과 여행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항역(역장 김종훈)은 시민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해 7월, 지난 45년 역사준공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역사개축을 한데이어 최근 소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정원같은 광장’을 선보여 역광장이 포항의 관문으로 좋은인상을 주고 있다.
포항역은 그동안 역 광장에 파고라 및 의자를 설치하고 느티나무와 포항시목인 해송을 심어왔고 올들어서는 포항시의 지원으로 광장에 느티나무 10그루를 심고 벤치를 설치했으며 포항시관광안내소도 설치됐다.
이 밖에 포항역은 지난 4월 포항시로부터 ‘으뜸화장실’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으며 철도청에서도 이 같은 포항역 공원화에 동참해 최근 역광장 전체를 아스콘으로 포장해 시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친숙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종훈 포항역장은 “포항 중심에 자리잡은 포항역을 시민 휴식처로 조성하기 위해 소공원 조성에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포항을 찾는 외지인들이 좋은 인상을 갖도록 주변 환경정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