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간 월드컵 축구 준결승전이 열리는 25일 대구시내 전체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이 각각 연장 운행된다.
대구시는 “이날 축구 경기가 밤 10시를 전후해 끝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 시간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상시 밤 11시30분(종점기준)까지 운행되던 대구시내 88개 노선버스(1천719대)의 경우 30분 더 연장,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이와함께 이날 지하철도 평일 밤 12시(중앙로역 기준)에서 다음날 새벽2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는 방침을 결정하고 임시열차를 16회 증편키로 했다.
따라서 지하철 하행선의 종점인 안심역에는 새벽 2시28분에, 상행선 종점인 대곡역에는 새벽 2시22분에 각각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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