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가 월드컵 열기에 휩싸인 가운데 다시 찾아 온 6.25. 이날 대구시는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기념식만 조촐하게 가졌다. 반면 한국과 독일의 월드컵 준결승 경기를 응원하기 위한‘붉은 악마’들은 아침부터 국채보상공원에 속속 몰려들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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