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야구인들의 숙원사업인 포항야구장 개장식이 27일 오전 정장식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경북도·포항시 체육회관계자, 선수,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초·중·고 회장기타기 야구대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야구장 건립에 노력한 공로로 김흥식 포항시 사회진흥과장, 김홍렬 사회진흥계장이 대한야구협회장 감사패와 경북도지사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또 이달 초 서울 장충야구장에서 열렸던 제24회 전국초등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구미 도산초 배영환 교장이 경북야구협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대회 첫날 초등부 준결승에서 대해초가 동천초를 11-1, 4회 콜드게임승을 거뒀고 중등부 준결승에서 경주중이 포항중을 10-4로 물리쳐 결승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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