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대대적인 퇴비증산 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7만3천t의 퇴비를 생산키로 하고 여름철 농한기를 이용한 적극적인 풀베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연중 볏짚, 보리짚, 축산분뇨 등 부산물을 퇴비화 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퇴비 넣어 고품질 쌀을 생산합시다’라는 홍보용 책자 1만1천부를 제작해 농업관련기관 및 농가에 배부하고 있다.
책자는 청도군의 토양내 유기물 함량 실태, 퇴비 만드는 방법, 밥맛 좋은 쌀 생산, 벼 병해충 방제요령 등을 수록, 누구나 알기 쉽게 제작됐다.
채장희소장은 “우리 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밥맛 좋은 고품질 쌀 생산이 중요하다”며 “질소질 비료를 50% 줄이고 볏짚 또는 건초를 이용한 퇴비를 사용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게 급선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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