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콘, 중국시장 개척 교두보 마련

포스콘이 5일 중국 순덕 포항도금강판에 EIC(전기·계장·컴퓨터) 통합제어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수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출성공으로 포스콘은 중국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기를 맞았다.
EIC통합제어시스템이란 연속공정라인에 적용되는 전기·계장·컴퓨터 시스템을 말하며 전체 설비의 두뇌에 해당하는 역할을 한다.
순덕포항도금강판은 97년 포스코에서 투자하여 중국 현지에 설립되었으며 포스코의 전기강판 무방향성 소재를 공급 받아 완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포스콘은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순덕 포항강판에서 추진중인 도금라인 신설사업에 포스코건설과 참여하여 현재 하드웨어 제작 및 시험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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