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농협 대의원 조합장 50명을 비롯 전국 300여명의 농협조합장들은 3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어촌특별세 기한 연장과 쌀값 안정 대책 등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2004년 6월 만료예정인 농어촌특별세 징수 기한을 연장해 농업생산성 제고와 농어촌 복지증진에 집중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금년쌀값 안정을 위해 과잉재고 특별처분 대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과 미곡종합처리장 원료곡 매입자금의 지원 규모를 확대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정부와 농협의 방역기능 강화, 축산 분뇨자원화 위한 정부지원 확대, 농수산물의 밀수 근절 특별법 조속 제정 등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