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베스트일레븐’조사 “선진축구 습득”장점 꼽아

한국민 대다수가 거스 히딩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외국인 감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일레븐이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사이트 러브월드컵(www.loveworldcup.com)과 공동으로 실시한 네티즌 대상 여론 조사에서 차기 감독도 외국인이 맡아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 7천971명 중 82.6%인 6천584명이 찬성의견을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외국인 감독의 승계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찬성 응답자 중 57.9%인 3천811명이 “선진축구 흐름 습득”을 꼽았고 “전력향상을 기대한다”는 답이 37%인 2천435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베스트일레븐 7월호에는 이같은 여론조사결과와 함께 지난달 30일 끝난 한일월드컵 전경기(64경기)의 매치리포트와 월드컵을 정리하는 기사들이 실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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