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미끼로 접근, 신용카드를 훔쳐 부정 사용한 20대 꽃뱀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8일 진모씨(여·26·주거부정)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5월 4일 오후 11시께 대구시 동구 검사동 결혼을 약속하고 동거를 해온 배모씨(25)의 집 안방에서 배씨의 어머니(48)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 600여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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