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 스테이블포드’방식으로 치러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 인터내셔널대회(총상금 450만달러)에서 최경주(32)의 톱10 진입이 무산됐다.
최경주는 5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캐슬록 캐슬파인스골프장(파72·7천55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5점을 기록, 최종합계 16점으로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이날 샷의 정확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못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시스템은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 -1점,더블보기 이하 -3점 등 홀별 득점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실수에 따른 감점이 비교적 적어 공격적 플레이를 유도하도록 고안된 방식. 우승은 무명의 리치 빔(미국)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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