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맞아 도예·스포츠댄스 등 강좌 마련

포항교육청이 포항시 북구 환여동 구 대양초등학교 부지에 운영하고 있는 포항아트타운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교육청은 방학을 맞이해 포항아트타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과정 외에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특별교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포항아트타운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개설한 특별교실에는 84명의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가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열심히 수강하고 있다.
특별교실 제1기 과정은 지난 6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12주 동안 도예, 종이공예, 스포츠댄스 3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1기 수강기간이 끝나면 바로 이어서 제2기 수강생의 신청을 받아 9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12주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아트타운은 지금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소질 계발은 물론 건전한 인성함양에도 큰 교육적 효과를 거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유휴 시간을 적절히 활용해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포항지역의 문화 공간 및 평생학습의 장으로써의 기능을 발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이중 효과를 올리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교실도 운영하고 있는데 제1기 과정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초등학생 4,5,6년 180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제2기 과정은 지난달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초·중 교사 80명 대상으로 도예, 종이공예, 스포츠댄스의 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학생 64명이 자율적으로 참가토록 되어 있는 제3기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운영하도록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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