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06년까지 강교율 45%까지 향상

최근 포스코에서는 제철소 건설과 소재공급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우수한 강구조의 보급과 건설시장의 수요확대를 위해 철강재 수요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교량의 수요개발 현황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앞서 준공 예정인 광안대로는 15만 6천t의 강재가 사용되었으며, 3천500t의 강재교량난간이 적용될 예정이다.
인천 신공항과 연결되는 영종대교에는 15만t의 강재가 사용되었으며, 3천t의 강재 교량난간이 적용되었다.
또 경부고속철도는 총 412Km 중 교량 100Km가 콘크리트교량으로 설계되었고 10개교량, 2Km를 강교량으로 설계 변경하여 시공중이다.
그리고, 경기도 김포에 건설될 굴포대교는 2006년 준공예정인 교량으로 1만5천t의 강재가 사용될 예정이다.
강교량 수요개발 목표는 2001년 강교율을 41%에서 2006년도에 45%까지 향상시켜 세계 최고수준의 강교 점유율을 확보하고, 강재수요는 45만t까지 끌어올린 다는 것이 포스코의 전략이다.
이를 위해 콘크리트와 경합하는 대형 교량프로젝트 부문에 중점적으로 자원을 투입하여 2001년도의 11만5천t에서 2006년에는 17만6천t의 강재수요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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